우리가 몰랐던 색동회와 어린이날의 숨겨진 비하인드 스토리
색동회는 소파 방정환과 8명의 발기인이 주축이 되어 창립한 한국 최초의 근대적 아동문화 연구단체입니다. 단순히 어린이날을 제정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문학과 예술을 통해 어린이를 민족 독립의 주체로 격상시킨 민족운동의 뿌리입니다. 많은 분이 어린이날의 시작을 방정환 선생 혼자의 업적으로 생각하시지만, 실상은 뜻을 함께한 동료 예술가들과 함께 일군 조직적이고 치열한 투쟁의 결과물입니다. 그 중심에는 바로 '색동회'가 있었죠. 저도 역사 자료를 볼 때마다 느끼지만, 일제강점기라는 암울한 현실 속에서도 오직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무지갯빛 꿈을 심어주려 했던 그들의 진심이 정말 대단하게 느껴집니다. 흔히 알려진 역사적 단편을 넘어, 왜 그들이 이 운동을 시작했는지, 그리고 우리가 흔히 헷갈리는 사실들은 무엇인지 깊이 있게 다뤄볼게요. 목차 1. 색동회의 탄생과 8인의 발기인 2. '색동'의 의미와 아동 구원 운동 3. 잘못 알려진 어린이날의 역사적 사실 4. 자주 묻는 질문(FAQ) 1. 색동회의 탄생과 8인의 발기인 색동회는 1920년대 초반, 일본 도쿄에서 소파 방정환을 중심으로 한 유학생들이 의기투합하여 만들어진 연구단체입니다. 당시 창립 발기인으로 참여했던 8명의 면면을 보면 단순한 문학 단체를 넘어선 민족 교육의 열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발기인 주요 역할 및 활동 방정환 어린이 운동의 중심, 잡지 '어린이' 발간 ...